1. 사전 세안 : 피부를 부드럽게
우선 면도하기 전,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로 세안할 경우 약 2~3분이 지나면 피부와 털이 물을 흡수해서
수염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가질 수 있거든요. 즉, 따뜻한 물이 더 쉽고 깨끗하게
면도를 할 수 있는 피부와 수염을 만들어 주는 셈이죠.
또한 피부에 노폐물이나 땀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남아있는 세균이 침투를 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끗한 피부상태에서 면도를 해야만 세균감염의 위험에서 피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면도하기 전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한 후 2~3분 뒤에 면도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2. 쉐이빙폼은 꼭 사용하자!
많은 남성들이 쉐이빙 제품 대신 비누거품을 사용해서 면도를 합니다.
하지만 비누거품으로 면도를 할 경우 피부의 자극을 배가 시켜
면도 후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답니다.
그러므로 면도 시에는 꼭!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쉐이빙 제품은 피부를 수분으로 감싸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서 상처를 방지해주며
면도 후 피부 건조 및 주름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쉐이빙 폼이나 젤을 바를 때는 수염이 자란 방향과 반대로 적당량 발라주고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잠깐 기다려다가 면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양이 너무 많으면 면도에 방해가 되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효과가 줄어드니 적당한 양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3. 순서 지키기
면도를 할 때 올바른 순서대로 하셔야 되요.
모발이 가는 부분부터 굵은 부분으로 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볼주변 그리고 콧수염 다음 턱수염 순으로 하면 됩니다.
볼 수염 → 콧 수염 → 턱 수염
무엇보다 면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염의 결방향대로 하는 것 인데요.
면도날이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반대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피부가 상해서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염이 나는 결을 따라서 면도를 해야 수염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고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답니다.
(단, 마지막에 딱 한번 역방향으로 밀어주시면 조금 더 깨끗한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4. 면도 후 : 찬물로 피부를 진정
면도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여 거품이나 비누 찌꺼기를 없애줘야 합니다.
찬물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베인 곳을 지혈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면도로 인해 확장된 모공을 축소시키고
모공으로 노폐물이 들어가 발생하는 피부트러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Tip : 혹시나 면도 중 상처난 부위에 피가 난다면 면봉으로 살짝 눌러주시면 됩니다.
손으로 했을때 보다 감염위험도 적고 빠르게 피를 멈출 수 있습니다.
5. 면도 후 피부 소독과 진정 : 에프터쉐이브
면도가 끝난 후에는 피부 진정 및 소독을 위해 애프터쉐이브 스킨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귀찮다고 로션만 바르시면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민감한 피부의 경우 크림이나 젤 타입의 에프터쉐이브를 함께 사용하고
면도 후 피부가 하얗게 일어난다면 일주일에 1-2번 정도 수분 전용 팩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6.면도날 : 정기적으로 교체
면도날이 오래되서 상하거나 낡으면 수염을 당기거나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면도날의 교체 시기는 개개인의 모발 양과 면도 횟수, 면도날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중날 면도기는 10회, 3중날은 15회, 4중날은 20회 정도 사용 후 면도날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교체뿐 아니라 관리도 중요한데요. 면도 후 면도기에 남아 있는 수염 찌꺼기나
각질 등을 제거한 뒤 완전히 말려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면도기는 화장실보다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말려주시는게 좋습니다.
- 면도(수염) 상식-
01. 수염은 언제 가장 많이 자랄까?
수염은 낮에 60%, 밤에 40%의 비율로 자라며, 특히 오전 8~10시에
가장 많이 자라나기 때문에 아침에 면도하고 출근해도 금방 덥수룩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수염은 면도하고 나서 이틀 후까지는 급속히 자라다가 그 이후에는 생장 속도가 떨어집니다.
02. 면도 전에 왜 거품을 칠하는 걸까?
수염은 머리카락과 똑같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피지가 수염을 감싸고 있어
면도날이 지나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염에 비누거품을 바르지 않은 채 면도를 하면
무척 따갑고 아픕니다. 그래서 면도하기 전에 미리 세안을 하고 거품을 하는 것입니다.
03. 면도날은 몇번이나 쓰고 바꾸면 될까?
수염의 양이나 강도, 면도 습관에 따라 개인차가 심하게 나타나므로 정답은 없습니다.
힘을 덜 들이고 깨끗한 면도, 피부의 자극을 덜 주는 면도를 원하신다면 휴대용(2~3회) /
시스템(1~2주) 정도 사용하고 나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더 사용을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피부가 긁힐 정도로 무딘 면도날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04. 면도날 사용시 유의점은 무엇일까?
면도날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습기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보관을 하여야 하며,
개봉 후 상당기간이 지난 제품은 사용 전 제품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05. 비누를 사용하여 면도할 경우 유의점은 무엇일까?
비누를 사용 할 경우에 비누 원재료인 유분(기름성분)이 면도 찌꺼기와
면도날 사이에 끼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면도기를 세면대에 두드리지 마시고
따뜻한 물에 흔들어 세척을 하시면 유분이 녹아서 찌꺼기가 제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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