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관찰자의 관점1 타인의 감정을 아는 것, 이해하는 것, 동감하는 것, 공감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Part 1 : 공감이란? - What is empathy? 지금 내 옆에 한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펑펑 울고 있다. 그 사람이 기뻐서 울고 있는지, 슬퍼서 울고 있는지 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미소를 지으며 함께 울고 있는 여인을 보고나서야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저 남자도 나처럼 많은 고생 끝에 합격을 했구나.'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타인의 감정을 아는 것, 이해하는 것, 동감하는 것, 공감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고개를 숙인채 울고 있는 그 남자의 감정을 우리는 모른다. 울고 있는 얼굴을 보았더라도 안다고 할 수 없다. 감정의 개입 없이 상황을 머리로 분석하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이해라면, 이해의 수준을 넘어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동감이다. 자신도 모르게 .. 2020. 12. 2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