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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글2

[감동적인 이야기] 어머니의 사랑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겨울날 강원도 깊은 골짜기를 두 사람이 찾았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소리는 눈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병사는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놀란 이유는 흰 눈속에 파묻혀 있는 아이의 어머니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기 때문입니다. 피.. 2021. 1. 29.
[감동글] 아름다운 선물 준이는 백화점에 가자고 엄마를 졸랐습니다. " 엄마, 언제 데려갈거야? " " 아빠가 월급을 받아오면 가자꾸나. " " 그럼 몇 밤을 자야 해? " " 가만 있자, 오늘이 십 오일이니 열흘 남았구나. " " 열흘이면 열 밤을 자야 하지, 엄마? " " 그렇지, 네 열 손가락 전부를 꼽아야지. " " 와, 그렇게나 많이. " 이번에는 엄마의 대꾸가 없습니다. 엄마는 빨래를 하기 위해 이불호청을 뜯고 있습니다. " 에이, 엄마 시시해. " 준이는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대문에 달아 놓은 방울종이 한참을 딸랑딸랑 울립니다. 엄마는 대문 틈으로 빠꼼히 내다보이는 골목을 보면서 한숨을 포옥 내쉽니다. 아빠의 월급을 받으면 집 살 때 빌린 돈 이자 물어야지 할아버지 약값 보내드려야지 준이의 유치원비 내야지 ..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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