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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感聲) 공감

너와 사랑을 나눌 자신도 감정을 소비할 자신도 이제는 미래를 생각할 자신도 앞으로 행복할 자신도 없어지더라. 이대로 우리 괜찮을까?

by 행복을찾아@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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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생겼어.
내가 제일 예쁘데.

 

그 사람 만나면 니가 계속 생각나
마치 처음의 너 같아.

 

지금은 나한테 별도 따다줄 것 같아.
처음의 너처럼.

 

그 사람
마치 예쁘게 포장된 선물같아.

 

뜯기 전에 설레야 하는데
걱정이 더 커.

 

예전에 우리같을까봐.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처음의 우리
그때의 너로 돌아가.

 

그렇게 만들어줄
그런 사람 만나.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 간사해서
사랑을 받고있어도
또 그 사랑을 확인 받고 싶더라.

 

너에게 나란 존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다시 한 번 알았으면 싶었다.

 

하지만 거기서 이미
너의 마음을 이렇게
확인해버려서
나는 더 자신이 없어졌다.

 

너와 사랑을 나눌 자신도
감정을 소비할 자신도

이제는 미래를 생각할 자신도
앞으로 행복할 자신도 없어지더라.

 

이대로 우리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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