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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변호사(송중기)와 홍차영 변호사(전여빈)는 한 검사가 수사 협조를 요청하며
검사 “저는 지검에 있는 몇몇 쓰레기들과 다릅니다. 왜 저를 못 믿으십니까”
빈센조 “검사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검사님의 조직을 못 믿는 거예요.”
검사 “저희 조직에도 올곧은 판·검사들 많습니다. 전부라고 함부로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빈센조 "이쪽은 썩었네요. 그리고, 이쪽은 안 썩었고요. 반은 썩고 반은 먹을 만합니다.
그럼 이 사과는 썩은 사과일까요, 아닐까요?
우린 이 사과를 반쯤 먹을 만한 사과가 아니라, 썩은 사과라고 합니다.
안 썩고 신선한 검사님 같은 분이 있어도 결론적으로 그 조직은 썩은 사과입니다."
홍차영 "검사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검사님의 조직을 못 믿는 거예요.
결국 신선한 부분도 썩게 된다는 거죠."
빈센조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해
“정의는 완전 무결할 때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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