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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그라운드X, 비앱(디앱)

by 행복을찾아@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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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와 클레이튼

카카오는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그라운드X' 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을 만들었다.

거대한 클레이튼 생태계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클레이튼의 코인은 클레이(KLAY)로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Klaytn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운영자 KGC는 Klaytn 노드를 운영하며, Klaytn 발전을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조직.

클레이튼을 구성하는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카카오, LG일레트로닉,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바이낸스, 후오비, 필리핀 유니온뱅크, 에버리치 그룹 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의 사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다. 이런 파트너사들을 에코시스템 파트너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삼성 블록체인, 신한은행, 우리은행, 디앱닷컴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들이니셜 서비스 파트너라고 부른다. 이들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클레이튼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이미 운영 중이다. 현재 코스모체인, 캐리프로토콜, 위메이드트리, 보라, 블록펫 등 총 46개 업체들이 비앱(Blockchain Application) 개발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비앱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앱(Decentralized Application, Dapp)과 같은 개념이다. 다만 그라운드X는 디앱보다 비앱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비앱이라는 표현을 사용 중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 운영에 클레이튼의 코인(클레이)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클레이 비앱 파트너스라고 부른다. 주로 게임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엠게임의 귀혼 및 프린세스메이커, 노드브릭의 인피니티 스타, 믹스마블의 마블 클랜즈 등 13개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을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명칭이다. 플랫폼 명칭과 메인넷 명칭이 같은 경우도 있지만 클레이튼의 메인넷 명칭은 별도의 명칭이 존재한다. 메인넷 명칭은 ‘사이프러스(Cypress)’다.


Klaytn 개요

1. Klaytn은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을 목표로 고도로 최적화된, BFT 알고리즘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입니다. 주요 디자인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즉각적인 완결성

(2) 실제 사용 사례에서 문제 없는 높은 TPS

(3) Blockchain 애플리케이션 실행 비용 절감

(4)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춤

(5) 산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촉진

2. Klaytn은 2019년 6월 27일에 다음과 같은 사양으로 메인넷 Cypress을 출시했습니다.

(1) 1초의 블록 생성 및 확인(Confirm) 시간

(2) 초당 4,000 건의 트랜잭션

(3) 이더리움 1/10 수준의 낮은 가스비

(4) EVM(이더리움 가상머신)을 구동하여 솔리디티 컨트랙트 실행을 지원함

(4) 세계적으로 평판이 높은 19개 기업이 모여 최초의 Klaytn 거버넌스 카운슬을 결성하고 컨센서스 노드 운영을 시작함.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노드 개수 현황은 Klaytnscope에서 볼 수 있습니다.

(5) 50개 이상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가 Klaytn에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려고 준비

Klaytn 개관

Klaytn은 역할 및 목적에 따라 세 개의 논리적 서브네트워크로 분할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Klaytn 생태계의 대략적인 구조를 보여줍니다.

Klaytn 생태계 및 논리적 서브 네트워크 (CCN, ENN, SCN)

코어 셀 네트워크(CCN)

CCN은 엔드포인트 노드(EN)를 통해 제출된 트랜잭션을 확인하고 실행하는 코어 셀(CC, Core Cell)로 구성됩니다. CCN은 네트워크 전체에서 블록을 생성하고 전파합니다.

엔드포인트 노드 네트워크(ENN)

ENN은 주로 트랜잭션을 생성하고, RPC API 요청을 처리하며, 서비스체인의 데이터 요청을 처리하는 엔드포인트 노드(EN)로 구성됩니다.

서비스체인 네트워크(SCN)

SCN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BApp)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보조 블록체인들로 구성된 Klaytn 서브네트워크입니다. 서비스체인은 EN을 통해 메인 체인에 연결됩니다.

코어 셀 네트워크엔드포인트 노드 네트워크은 Klaytn 메인체인과 메인넷을 구성합니다.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은 Klaytn 메인 체인인 Cypress에서 실행하거나 자체적인 블록체인인 서비스체인에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높은 TPS와 설정 변경이 가능한 네트워크 정책을 가진 전용 실행 환경을 원한다면 서비스체인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Klaytn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목표로 합니다.

Klaytn은 블록체인 대중화가 목표입니다. 가장 중요한 디자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 원칙에 따라 Klaytn은 다음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우수한 퍼포먼스

메인체인은 최소 4,000 TPS 이상을 처리해야합니다.

메인체인은 1초의 블록 생성 시간과 즉각적인 트랜잭션 완결성을 보장합니다. ​합의 메커니즘을 참고하세요.

저렴한 비용

사용자는 기존 시스템을 사용할 때 필요한 비용 이상의 높은 트랜잭션 수수료를 부담해서는 안됩니다.

트랜잭션 수수료는 안정적이어야 하고, 주변 요인이 아니라 트랜잭션의 복잡성 자체에 의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저렴한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비용트랜잭션 수수료을 참고하세요. 현재 KLAY를 보내려면 고정 비용으로 0.000625 KLAY가 필요합니다.

사용자 계정 관리의 사용성

사용자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식의 주소를 자신의 계정 주소로 선택할 수 있어야합니다.

사용자는 주소를 변경하지 않고 계정의 개인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Human-Readable Address주소로부터 키 쌍(key pairs) 분리하기를 참고해주세요.

트랜잭션의 사용성

사용자의 트랜잭션 수수료를 애플리케이션 운영자가 대신 지불하는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수수료 위임을 참조해주세요. 애플리케이션 운영자는 각 트랜잭션에 대한 보조금의 양을 설정할 수 있어서 프리미엄(freemium)이나 구독 모델 같이 더욱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 위임은 사용자가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합니다.

플랫폼 레이어에서 사용성을 저하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대중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매력적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찾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만들기.

이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쾌속 개발(Rapid Development)

Klaytn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간단해야 하며, 사용되는 기술은 개방형 표준을 따라서 학습이 쉬워야 합니다.

Solidity - Smart Contract Language, TruffleMigrating Ethereum App to Klaytn을 참고해주세요. Klaytn 가상머신(KLVM)은 이더리움의 솔리디티 컨트랙트를 지원하므로 이더리움의 PoC 제품을 Klaytn에 훨씬 쉽게 포팅(porting)하여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구축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개발 도구를 찾고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앵커링을 사용하는 서비스별 프라이빗 체인

Klaytn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전용 솔루션을 제공해야합니다. 프라이빗 체인은 자체 거버넌스를 보유하고 데이터 앵커링 및 자산 전송을 위해 Klaytn 메인체인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체인을 참고해주세요. 기업은 종종 SLA를 충족하기 위해 자체적인 전용 실행 환경을 원합니다. 서비스체인을 통해 기업은 다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격리된 고성능 실행 환경을 유지하고 비즈니스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비공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레이어

Klaytn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프록시(EP)라는 추가 오프체인 서비스 레이어를 제공합니다. 엔터프라이즈 프록시는 블록체인 사용에 따른 기술적 장애를 줄이고 기존 데이터베이스 및 보안 시스템과의 완벽한 통합을 지원합니다.

EP 제품 중 하나가 2020년 초에 처음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EP의 전략적 방향과 해결할 문제에 대해 알아보려면 엔터프라이즈 프록시을 참고해주세요.

기여 보상

Klaytn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상당한 보상을 받아야합니다.

Incentive Program을 참조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규칙은

Klaytn은 위에서 언급한 개선 사항을 달성하되 블록체인의 핵심적인 특징을 희생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참여자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플랫폼을 유지합니다.

투명성, 보안 및 탈중앙화

누구나 트랜잭션을 요청하고 블록체인에서 모든 트랜잭션 실행 결과를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Klaytn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이므로 하나의 악성 노드가 데이터 무결성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기업들에 의한 거버넌스

Klaytn의 개발 및 사용은 한국의 IT 대기업인 Kakao의 지원을 받습니다. 수천에서 수십억 달러를 다루는 신뢰받는 기관들과 세계적인 기업들이 Klaytn의 노드를 운영하고, Klaytn 개발을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합니다.


Klaytn 비앱 BApp (Blockchain App)

Klaytn에서는 디앱 DApp(Decentralized App) 대신 BApp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모든 기술이 그렇듯, 블록체인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집니다. 그 중에 탈중앙화(Decentralization)에 초점을 맞춘 응용들이 DApp입니다. 블록체인의 매우 중요한 응용 분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모든 응용이 DApp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실행된다고 무조건 DApp이라 주장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DApp은 명확히 탈중앙화된 사업 모델과 운영 방식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이외에도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투명성(Transparency), 추적가능성(Traceability), 불변성(Immutability), 익명성(Anonymity) 등의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적인 특징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활용이 꼭 DApp의 형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죠. 만약 블록체인을 활용한 문서 공증 서비스를 구현한다면, 공증할 문서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순간 불변성으로 인해 조작이 불가하고, 이후 추적가능성으로 인해 증거로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중앙화된 스타트업이 운영할 수 있겠죠. 또 다른 예로서 NFT(Non-Fungible Token)를 활용한 디지털 아이템 거래 서비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NFT를 활용하여 디지털 아이템의 진본 증명을 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인터넷 상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불변성, 투명성과 추적가능성을 활용한 것이죠. 이와 같이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이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Klaytn에서는 블록체인의 장점을 활용하는 다양한 케이스를 커버하기 위해 BApp이라는 용어를 새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DApp은 탈중앙화 특징에 초점을 맞춘 BApp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Klaytn 역시 탈중앙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믿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DApp 프로젝트들이 시장의 현실이나 사용자의 니즈와는 무관한 탈중앙화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한 것도 사실입니다. Klaytn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확대하여 좀 더 실용적인 시도들이 등장하도록 장려합니다. BApp은 그런 Klaytn의 의지를 담고 있는 용어입니다.


비전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들이 온라인 세상을 만들어 내고 모바일 혁명이 세상을 집어 삼켰습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가 우리의 삶의 양식을 온라인으로 옮겨 놓았고, 우버, 위챗,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서비스는 우리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모바일 세상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서비스 과잉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너 개의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고, 대여섯 개의 모바일 커머스에서 가격 비교하면서 온라인 쇼핑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개의 소셜 서비스를 건너 다니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서비스가 귀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이것은 비단 서비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 모든 재화는 이미 과잉 상태입니다.

반면,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간입니다. 좀 더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Attention입니다. 사용자의 한정된 Attention 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들은 온갖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그 무기는 바로 데이터입니다. 넷플릭스는 과거 시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좋아할만한 영화를 추천함으로써 좀 더 잡아두려고 합니다. 구글은 과거 검색 이력 데이터를 근거로 사용자가 관심있을만한 광고를 노출합니다. 페이스북은 과거 좋아요 클릭 데이터로 사용자가 클릭할만한 광고를 보여줍니다. 그럼 이 모든 데이터들은 어디로부터 왔을까요? 우리가 눈밭에 발자국 찍듯이 각 서비스들에 남기는 흔적들입니다. 이 데이터 흔적들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Attention을 더 끌어오기 위한 알고리즘들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데이터 흔적을 자유롭게 무상으로 활용하는거죠. 이따금씩 사용자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이젠 흔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가치보다 Attention의 가치가 중요해 지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데이터 주권이 서비스에서 사용자에게 넘어오고 있습니다. EU GDPR이 그 신호탄 같은 정책입니다. 사용자가 데이터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데이터 주권이 사용자에게 넘어 오면 데이터가 관여된 산업들은 새롭게 재편될 것이고 여기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관점에서는 데이터 주권이 무슨 의미를 가질까요? 지금까지 무의미했던 데이터가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고 그것도 직접적인 재산으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사용자는 데이터 사용료를 받고 서비스에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온전히 서비스의 몫이었던 수익을 사용자들이 나눠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던 사용자가 서비스의 stakeholder로서 분배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온라인 세상에서 남기는 것이 데이터 흔적만이 아닙니다. 로그인 ID, 게임 아이템, 사진, 동영상, 블로그 포스팅, 댓글 등 적극적인 행위를 통해 디지털 생산물(재화)을 남깁니다. 이들 역시 사용자에게 데이터 주권이 넘어와 재산으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재화와 데이터를 모두 포괄하여 디지털 재산이라고 명명합니다. 부동산, 집, 귀금속, 재화 등의 실제 물리적 세상의 재산과 대비하여 디지털 세상에서의 재산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재산이 현실 세계의 재산과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즉, 복제가 불가능하여 유일성이 보장되어야 하고, 매매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유권 증명이 가능해야 하고 매매시 소유권 이전이 되어야 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데이터 저장과 통제가 서비스에 종속적이지 않고 사용자가 통제 가능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재화와 데이터를 재산의 기능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최적의 기술입니다. 이미 크립토키티 게임에서 NFT(Non-Fungible Token) 기술로 디지털적으로 유일한 아이템을 만들고 매매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탈중앙화된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구현하는 여러 DApp들이 데이터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넘겨서 수익 분배를 받도록 하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 역시 디지털 자산으로서 디지털 재산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참여에 대한 보상의 개념으로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사용자의 시간 투자가 디지털 재산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Security Token처럼 현실 세계의 자산이나 재화를 디지털화하는 경우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원래부터 디지털로 존재하던 재화와 자산, 데이터 등이 재산의 성격을 가지는 것을 디지털 재산으로 정의한 것입니다.

Klaytn은 사용자의 기여와 데이터가 디지털 재산으로 전환되고, 이것이 다른 사람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접근 및 매매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Klaytn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Fungible Token과 Non-Fungible Token을 발행할 수 있어, 디지털 재산화를 지원하며, 불변의 분산 원장으로 디지털 재산의 매매를 가능하게 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여 애플리케이션에서 접근하거나 조건에 따른 자동화된 거래도 가능합니다. Klaytn은 범용적인 블록체인이기 때문에 디지털 재산과 관련되지 않더라도 블록체인의 특징을 활용하는 대부분의 응용을 지원합니다.

Klaytn은 블록체인이 만들어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Klaytn이 제시하는 디지털 재산 개념은 현대 사회의 큰 이슈인 분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기여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Klaytn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그 위에서 실행되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입니다. 그들은 디지털 재산을 실험하고 새로운 보상 시스템을 제안하며 탈중앙화된 서비스를 시도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존중받고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클레이튼 홈페이지 주소 : https://ko.docs.klay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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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ocs.klay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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