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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 우리에게도 있었는데
힘든 것만 생각나는 시간들로 인해서
삶의 버거움이 해가 갈수록 어깨를 더 무겁게 해서 그런 거야.
지나간 시간을 되돌려 보면
힘들었던 시간만 있었던 것이 아니잖아.
이야기보따리 풀다 보면 재미있는 일화들이 생각나서
아~ 그런 일도 있었지 하면서 그때는 참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말하잖아.
그래서 우리는 슬픔도 감수하고 인내하면서 사는 것 같아.
어쩌면 살아야 한다는 건
내 주어진 운명이 있고 나를 지탱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힘듦도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
자꾸만 자꾸만 힘들다고 말하면 더 힘들어 지는 것 같아.
또한 내 스스로에게도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이제는 아니 언젠가부터는
힘들어도 '이까짓 것쯤이야' 라고 마음을 다스리게 되면서
그나마도 그 힘듦이 조금이나마 덜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해.
아직 우리는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가고 싶은 곳들도 많고
먹고 싶은 것들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들도 많다고 생각하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 눈 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훌쩍 지나 미래의 내가 지금처럼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웃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또 지금처럼 견디었던 내 스스로에게
참 잘 견디었고 열심히 살았다고 말 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우리 그냥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면서
살아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될 거 같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은
또 다시 우리에게 올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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