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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2

[사랑글, 감성글]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 않은 화려한 기기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너를 버리면서까지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지도 말고 사랑을 구걸하지도 말아라. 너를 잃으면서 끝끝내 그 사람을 얻을지몰라도 그동안 받아왔던 상처들이 마음의 벽을 하나씩 지어서 더 이상 상처받을까 두려워 목에 걸린 가시처럼 숨만 쉬어도 아픈 날이 온다. 네가 만나야 할 사람은 상처를 받을 떄마다 마음의 벽을 지어서 마음의 문을 닫게 하는 사람이 아닌 쌓아왔던 상처가 그 사람으로 인해 허물어지게 하는 사람이다. 나를 잃은 사랑은 끝내 그 사람도 잃게 한다. 2021. 1. 30.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아프니까 청춘이다 中] 김난도 님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그대, 좌절했는가? 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 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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