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난 어떻게 해야하니?1 [슬픈 러브 스토리] 고려대 대나무숲 여학생의 가슴 아픈 사연 (이와중에 넌 자는 얼굴이 너무 예쁘다. 그 여자도 정말 예뻣어. 지금 니 꿈에 가 있는 건 아니겠지. 난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 남자친구 야, 너, 니 뭐 그런 호칭으로 부르다가 남자친구라니 조금 어색하기는 하다. 너는 내 옆에서 자고 있고 나는 밤을 꼬박 새고 이 글을 쓰고 있네. 감성 터진다는 게 이런 기분일까. 잘 모르겠다. 오늘 본 그 여자분, 진짜 예쁘시더라. 니가 매일 말하던 그 향기, 그 분위기. 딱 알겠더라. 못나게도 나는, 밉더라. 내가 남자였어도 호기심 생겼을 법한 아니, 그냥 솔직히 말하면 인생을 걸어도 후회안할 여자더라. 참 괜찮은 여자더라. 예쁘고 눈이 크고 머리가 길고 그 긴 머리를 손으로 쓸어넘길 때 진짜 내가 반한 것 같아.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한, 딱 그런 잔잔한 사람. 이렇게 만나지 않았다면 조금 과장해서 내가 먼저 다가가서 너무 예쁘신데 친구라도 하면 안될까요? 했을 정도로. 니가 운영하는.. 2021. 2. 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