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너를 구속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1 기도하겠다. 네가 이제는 너를 구속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늦은 청춘을 즐길 수 있도록. 가슴 아린 사랑을 내게 가르쳐주어 고맙다.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24181] 2016年12月14日 · #24181번째포효 너를 처음 만난건 2014년 여름이었다. 아직도 그 날 네가 입고 온 옷, 짓던 표정, 내게 하던 질문 하나하나가 선명히 기억난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너 때문에 내 심장은 오랜만에 뛰기 시작했고 너는 시범강의를 하는 내내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네가 나를 마주해 앉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숨이 막히고 정신이 멍해졌기 때문이다. 과연 너를 가르치는 동안 내 심장이 버텨줄지 궁금했다. 우여곡절끝에 너를 가르치게 되었다. 인간은 역시 익숙해지는 존재인지 시간이 지나며 네 아름다움은 익숙함에 묻혀갔다. 그러나 너는 내가 네게 익숙해졌다 느낄때마다 나의 한계를 시험이라도 해보듯 내 심장을 자꾸 때렸다.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네 지극한 순수함과 배려는 나를 점점.. 2021. 2.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