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받은 은혜1 겪었던 아픔 받은 은혜, 절대 잊지 않고 내가 겪었던 그 탁한 병실에 갇혀있는 그들을 위해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세요.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13348] 2015년 12월 10일 - #13348번째포효 자려고 자려고 하고있지만, 잠들 수 없는 밤이네요. 내일이면, 내일 병원을 가면 만12세부터 10년을 줄곧 달고 살아온 병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 초등학교 때 뭣 모르고 놀러 갔다온 스키장에서 신장이 얼었고, 그렇게 신장병을 안고 살게 됬어요. 시골의 엄한 병원에서 병을 키워서 한동안 신장투석기 없이는 사람 노릇 못 했고, 신장이식 이야기도 오고 갔습니다. 신장이식은 신중히 결정 내리자며 향한 서울대학 어린이병원에서 만성질환 판정을받고 고생한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힘들거라는 주치의 선생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시골기지배가 느끼는 서울에 살고있다는 흥분과 설렘을 무시할만큼 병원생활은 힘겨웠고, 큰딸이였던 제가 가족에게 짐이된다는 마음의 부담이 버거웠어요. 그.. 2021. 2.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