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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이야기2

그는 그녀에게 온 것이 분명하지만 마음까지 다 온 건 아니었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 中] 푸른밤, 문지애 입니다. 넌 그런적 있어? 어젯밤 잠들기 직전에도 그 사람 생각 했던 것 같은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또 그 사람은 오늘 뭘 할까 그 생각부터 했던 적. 날씨가 맑으면 맑아서 비가 오면 비가 와서 그 사람 기분은 괜찮을까 걱정이 됐던 적. 이 모든게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일까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 그런데 아무리 고민해 봤자 그 사람을 좋아 하는게 분명하다는 결론밖에 안나온 적. 좋아하는 건 좋은 일인데 그런데 이상하게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마음이 아팟던 적. 그 사람이 다른 사람 때문에 웃는 것도 다른 사람 때문에 우는 것도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그 사람보다 내가 더 간절히 바랬던 적. 그 사람이 향하고 있는 곳이 내가 아닌 줄 알면서도 지금이 좋은 기회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오랫.. 2021. 1. 3.
넌 누군가를 미친듯 그리워 한적 있니? 넌 누군가를 미친듯 그리워 한적 있니? 하루 종일 그 사람 생각에 전화만 쳐다본 적 있니? 별일 없이 누워서 그 사람 생각에 웃다 울며 잠못이룬적 있니? 술 취하면 잊을 수 있을까..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술에 취해 본 적 있니? 아무 의미 없던 둘 사이 일이.. 정말이지 하나하나 추억이라서 잊을세라 하나하나 되새기며 기억했던 그런 사람 있었어? 그 사람 아프다는 얘기에 차마 뒤에서 챙겨주지 못하고 그사람 아픈단 사실에 웃는 것도 밥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이유 없이 미안해서 내 몸이 더 상해 버릴 정도로 누굴 사랑한 적.. 넌 있니? 너 자신보다 더 소중해서.. 정말이지 다 줄 수 있을 정도로 아꼈던 사람.. 넌 있었니? 결국엔 너 때문에 곤란해하는 그 사람 표정 하나에.. 흐르는 눈물 억지로 닦아내..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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