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울음속에 네가 섞여서 흘러나온다1 [이별] 나는 아직도 네가 꿈에 나온다. 아직도 울음속에 네가 섞여서 흘러나온다.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6645 - 연애를 오래 했다.] 2015년 4월 1일 - #6645번째 외침 연애를 오래 했다. 너를 두고 군대를 가면, 너를 잃을까봐. 부모님께 군대미루는 핑계를 대기위해 팔자에도 없는 동아리 회장도 하고 학회에서 액팅도 했다. 미룰수있는건 뭐든했다. 그렇게 늦게 간 군대를 나는 너에게 힘들면 언제든 헤어져도 된다고 했었다. 너는, 그게 무슨소리냐며 너는 끝까지 기다려 주었다. 전역하는 날 부대 앞에서 네가 해줬던 그 포옹과 네가 흘렸던 그 눈물을 한평생 잊을수가 없다. 우린 6년을 사귀면서 단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서로 밖에서는 자존심 세고 불같은 사람들이었지만, 우린 서로가 너무 소중했다. 내 불같은 성격에 네가 데이는게 너무 두려웠다. 너도 마찬가지였겠지. 그런데, 그렇게 사귀었어도, 이어지는 것은 둘의 생각 뿐으로는 안되더.. 2021. 2.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