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절망에서 희망으로2

지리산에 죽으러 갔다가 만난 사람들 몇년전 1200만원 가량의 빚을 갚았는데 도로 2천만원 빚이 생기고 직장도 없고 대학교도 잘리고 사는게 참 이상해서 죽을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저는 그때 당시 단칸방에서 강아지 없이 혼자 살았기 때문에 죽어야겠다 마음 먹는 순간 다 쉽더라고요 일단 집을 다 치웠어요 컴퓨터 포맷까지 하고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사서 내가 죽었을때 남은 절대 안봤으면 좋겠다싶은건 다 담아서 버렸습니다. 이제 죽으려고 보니까 이런 반지하 단칸방에서 시체로 발견되기가 너무 싫은거예요 누가 내 시체를 수습한다고 보는것도 싫고..그래서 아무도 내 시체 찾지 못하세 산에서 투신을 하자 생각 했습니다. 저는 그때 가족들이랑 다 연락을 끊고 살아서 죽게 되면 오랜시간 찾아줄 사람이 없었어요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제가 연락을 지속적.. 2021. 3. 6.
[감동글] 오늘 태어나서 처음 아웃백에 갔다. (눈물나게 감동적인 이야기 - 이런 사람들이 성공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연대숲 #67450번째 외침: 오늘 태어나서 처음 아웃백에 갔다. 나는 엄마 얼굴을 잘 모른다. 내가 5살이 되던 해, 엄마가 죽었다. 빠듯했던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식당 일을 나가고 돌아오던 길에 차에 치였다고 한다. 엄마가 죽고 난 후 일용직 노동자 소위 말하는 노가다꾼인 아빠는 8살배기, 5살배기 딸 둘을 혼자 키웠다. 우리를 없게 키우지 않기 위해 아빠는 피눈물을 흘렀지만, 애석하게도 아빠의 피눈물의 대가는 크지 않았다. 그냥 나와 내 언니와 아빠, 세 식구가 죽지 않고 살 정도였다.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너무나도 예쁜 원피스를 입고, 공주같은 구두를 신고, 누군가가 잔뜩 신경 써 준 머리를 하고 등교했던 내 짝의 외모에 홀려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집에 놀러갔다. 그 때 많은.. 2021. 2. 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