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주위를 둘러보면 더 예쁜 남자1 이미 나를 좋아하고 있으니 애가 타지도 않았고 주위를 둘러보면 뭐 더 예쁜 여자들도 많았고.. 사랑을 놓치다. [사랑을 말하다 中 - 라디오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 입니다.] 당연히 그냥 장난이었다. 남자는 자주 그녀가 절대 좋아할리 없는 돌쇠 타입의 친구와 그녀를 엮어대곤 했었다. "야. 그러지 말고 만나봐. 걔 능력 있잖아. 몸도 얼마나 튼튼한데. 다리가 딴딴해." "야. 너 언제까지 남자 키 따지고 얼굴 따지고 그럴래? 이제 나이가 있는데 한 번 만나봐. 걔는 너한테 완전 마음 있더구만." "아이 왜 잘 어울리는데 내가 네 전화번호 준다 괜찮지? 어라 벌써 전송했네." 그때 그녀는 분명히 싫다고 했었다. "하지 마! 싫어! 전화번호 주면 어떡해? 그리고 내가 무슨 의자 고르니? 튼튼하고 다리 딴딴하고 작게?" "그러는 너나 반 해골 같은 여자들만 쳐다보지 말고 몸도 마음도 튼튼한 사람 좀 찾아봐라." 뻔히 싫다고 할 줄 알면서도 자꾸 그렇게 놀렸던 건 다른 남자를 질색하.. 2021. 1. 2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