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타인을 배려하려는 자세1 타인의 삶을 함부로 판단한 권리.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없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 운동화만 신는 친구]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 2016년 1월 5일 · 운동화만 신는 친구 최근 한 교수님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교수님은 학생들을 둘러보면서 요새 무얼 하고 사느냐고 질문하셨다. 막 기말고사가 끝나 지쳐있던 학생들은 대부분 공부 하는데 시간을 보내며, 틈틈이 알바나 과외 같은 걸로 용돈을 번다고 대답했다. 우리의 대답을 들은 교수님은 혀를 끌끌 차셨다. 요새 아이들은 참 낭만이 없다고 했다. 시험기간이 되어 공부하는 건 이해한다고 해도, 바쁘지 않을 때에도 스마트폰만 뒤적이고 카페에서 노닥거리기만 한다는 것이다. 차라리, 방학에 여행이라도 떠나라고 하셨다. 훗날 떠올리면 여행했던 날들만 기억에 남지, 이렇게 공부나 하고 알바하며, 커피마시고 카톡 하며 빌빌대는 삶은 다 부질없다고 하셨다. 나도 교수님의 말씀에 .. 2021. 2.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