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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카카오코인 '클레이(KLAY)' & 클레이튼 생태계 비전.

by 행복을찾아@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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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블록체인과 코인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있는 이, 나아가 주식처럼 최소 1년 이상 진득하게 투자할 수 있는 이라면 필자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우량 코인을 추천하는데 대표적인 추천 코인이 바로 클레이(KLAY)이다.

■ 카카오와 깊은 관계 '클레이(KLAY)'

일각에서는 클레이를 두고 '카카오 코인'으로 포장하기도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표현이다.

클레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클레이튼(Klaytn) 생태계의 가상자산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일본에 설립한 카카오G의 자회사다. 이 카카오G의 지분 전량을 카카오가 가지고 있고, 카카오G는 그라운드X의 지분 92.8%를 가지고 있다. 그라운드X 자체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로 밝히고 있는 만큼 카카오 코인이라 부르기에 무리가 없다.

카카오G는 판제아(Panzea Pte. Ltd)라는 회사도 자회사로 가지고 있으며, 판제아는 클레이튼(Klaytn Pte. Ltd)이라는 회사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 판제아와 클레이튼은 싱가포르에 설립된 회사로 클레이(KLAY) 발행을 위해 설립됐다.

이런 복잡한 구조는 그라운드X 설립 당시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기조가 만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토큰 발행 관련 규제가 적은 해외(일본,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규제 문제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더해 카카오는 핀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 그리고 오픈뱅크를 지향하는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를 선보였다. 카카오로서는 굳이 정부 규제 기조의 가상자산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에 리스크를 안겨 주기 싫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 바이낸스도, 후오비도 클레이튼 생태계 일원

 

여튼 카카오의 자회사 코인인 클레이는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클레이튼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된다. 그리고 클레이튼을 구성하는 가장 큰 연합체가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이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그리고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회원사 목록을 살펴보면 상당히 강력하다.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지/카카오IX/그라운드X/오지스(OZYS)/LG전자/바이낸스(BINANCE)/SK네트웍스/아모레퍼시픽/카카오게임즈/넷마블/LG상사/해시드(HASHED)/위메이드(WEMADE)/펄어비스(PEARL ABYSS)/대만 에버리치(EVERRICH)그룹/중국 후오비(Huobi)/일본 구미(gumi)/일본 코코네(COCONE)/미국 월드페이/UNG/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네오플라이(NEOPLY)/메이커다오(MakerDAO)/한국경제신문/한화시스템/필리핀 유니온뱅크(Unioin Bank)/이모비(Yeahmobi)안랩(Ahnlab)/GS홈쇼핑/셀트리온/홍콩 해쉬키(HASHKEY)

이들 거버넌스 카운슬 회원사 외에도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 중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들은 이니셜 서비스 파트너, 직접적으로 서비스 운영에 클레이를 사용하는 업체를 비앱(BApp) 파트너로 분류하고 있다.

이니셜 서비스 파트너로는 위메이드트리, 코스모체인, 피블, 휴먼스케이프, 힌트체인, 보라(BORA), 픽션네트워크, 스핀프로토콜, 인슈어리움, 캐리프로토콜, 템코, 레디(REDi), 디카르고(DKargo), 마이크레딧체인 등이 있다.

비앱 파트너로는 주로 게임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엠게임의 귀혼 및 프린세스메이커, 노드브릭의 인피니티 스타, 믹스마블의 마블 클랜즈, 파이브스타즈, 엑시인피니티, 플레이댑 등이 여기에 속한다.

■ 절반은 중앙화된 '클레이튼'

여기까지만 봐도 상당히 쟁쟁한 기업들과 연합체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메인넷을 통해 이더리움보다 월등히 빠른 트랜잭션과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2019년 6월 클레이튼이 발표한 메인넷 '사이프러스(Cypress)'는 이더리움을 포크해 만들어 이더리움 생태계 개발자들이 클레이튼용 비앱을 개발하기 수월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지금까지 클레이튼에 대해 설명했다. 클레이튼 생태계에 글로벌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했고, 현재 수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하고 있어 질과 양 모두 풍성하다. 하지만 당연히 단점도 존재한다. 바로 블록체인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관점에서 바라보면 상당히 중앙화된 구조라는 점이다.

클레이튼은 대기업들이 요구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의 요소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형태로 돼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주요 기업들의 협의체(컨소시엄 노드)가 합의가 필요한 주요 작업을 처리하고, 합의가 필요하지 않은 작은 작업은 퍼블릭 노드가 처리한다. 효율을 중시한 선택이겠지만 어느 정도 탈중앙화를 포기한 결정이어서 아쉬움이 따른다.

■ 메인넷 런칭 2년 반 만에 가상자산 시총 20위권대 진입

그렇다면 가상자산인 클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가상자산 정보 포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4월 16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23위에 랭크돼 있다. 금액 기준으로는 총 65억2808만여 달러, 우리 돈으로 7조2964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클레이는 전체 발행량은 100억개였으나 매년 인플레이션을 반영, 2.91%를 추가 발행하도록 설계됐다. 2021년 4월 현재 클레이의 발행개수는 총 105억4570만6173개다. 이 중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클레이는 23억5491만6719개로 확인됐다.

처음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됐을 당시 개당 200원이 조금 안 됐지만 2020년 그라운드X가 카카오톡 안에 설치된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통해 선착순 10만명에게 클레이를 50개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고 이것이 클레이 투자 광풍을 이끌었다. 아직 국내 거래소에 클레이가 상장된 적 없었지만 국내 거래소 몇 곳이 클레이를 상장시켰고 그러면서 국내에서 클레이를 매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아직 채 5000원이 안 돼...클레이, 잠재력 대비 '저평가'

그렇게 시작한 클레이의 시세는 최대 4995원을 정점으로 찍고 현재는 3349원(4월 16일 오후 3시 42분)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클레이의 수많은 생태계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안에 클레이를 포함한 클레이튼 비앱의 가상자산과 NFT를 담고 손쉽게 전송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이 이미 포함돼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가상자산에 투자한 경험이 없는 이들의 카카오톡에서 클립 지갑을 찾아 보여주면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또 아직 바이낸스, 후오비,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에 상장돼 있지 않은 점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무엇보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바이낸스와 후오비가 포함돼 있어 장기적으로 이들 거래소 상장이 기대된다.

이미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기업들은 클레이튼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콘 리워드 서비스에 클레이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고, 카카오페이도 페이 인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클레이튼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는 클레이튼 NFT를 활용하는 게임(크립토드래곤)을 런칭했고 FSN은 클레이튼 기반 이미지 저작권 보호 서비스(SNAP)를, 위메이드는 클레이튼 서비스체인을 활용해 위믹스 네트워크를 런칭했다. 이런 클레이튼과 클레이 실사용 사례가 조금 더 늘아나고, 국내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면 클레이 매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이들이 가상자산을 수없이 사고 팔며 자산을 불리고 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코인판에서 이 같은 행의는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하루에 30~40%의 손실을 입기 쉽다. 그만큼 투자가 어려운 시장인 셈이다.

반대로 기술과 파트너가 쟁쟁한 우량 프로젝트의 초기에 투자한다면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높아진 현재 가격에 가려졌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현재 가격의 수십분의 1에 불과했음을 기억하자.

■ 코인원에서 클레이(KLAY) 스테이킹하고 이자 받기

https://coinone.co.kr/plus/staking/klay/78

삼성전자가 ‘국민주’로 불리는 까닭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배당률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카카오 코인 ‘클레이’를 매수하고 장기간 보유해 투자수익을 꾀하는 투자자라면 기왕이면 클레이튼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 코인원 플러스에서는 클레이튼 예치 시 연 4.84%의 클레이를 지급하는 ‘클레이튼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기간만큼 KLAY를 위임하면 sKLY라는 담보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위임 종료 시 SKLAY를 지불하고 연 4.84%만큼의 이자가 더해진 KLAY를 받게 된다. 위임 시 받게 되는 sKLAY는 유동화 자산으로서 이를 거래할 수도 있고, sKLAY를 보유하고 있음으로 인해 노드가 블록을 검증하며 수취한 보상에서 자신의 지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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