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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3

[사랑을 말하다] 우주 어딘가에 완전한 세상이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통째로 사랑하고 있는 당신이라는 세상. 두 사람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다. 좋아하는 음식도 비슷했고 둘 다 강아지를 몹시 좋아했으며 서로 해를 등지고 느릿느릿 걸어가기를 좋아했다. 어쩌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할 때면 우린 참 다르게 자랐구나 서로 신기해 할 때도 있었지만 이것은 불편한 이질감 이라기 보다는 즐거운 발견에 가까웠다. 그러다 어느 날 남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에게 말했다. '다음주 쯤에 우리 집에 한번 가자. 엄마도 너 보고 싶으시대. 내 동생이 저번에 너 본거 얘기했거든 너 엄청 예쁘고 괜찮다 그랬더니 완전 궁금하신가봐 괜찮지?' 하지만 여자는 괜찮지 않았다. 마음이 덜컥 내려앉은 느낌. 여자는 제일 친한 친구를 만나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남자친구의 집에 가야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피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친구는 여.. 2021. 4. 10.
[슬픈 러브 스토리] 고려대 대나무숲 여학생의 가슴 아픈 사연 (이와중에 넌 자는 얼굴이 너무 예쁘다. 그 여자도 정말 예뻣어. 지금 니 꿈에 가 있는 건 아니겠지. 난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 남자친구 야, 너, 니 뭐 그런 호칭으로 부르다가 남자친구라니 조금 어색하기는 하다. 너는 내 옆에서 자고 있고 나는 밤을 꼬박 새고 이 글을 쓰고 있네. 감성 터진다는 게 이런 기분일까. 잘 모르겠다. 오늘 본 그 여자분, 진짜 예쁘시더라. 니가 매일 말하던 그 향기, 그 분위기. 딱 알겠더라. 못나게도 나는, 밉더라. 내가 남자였어도 호기심 생겼을 법한 아니, 그냥 솔직히 말하면 인생을 걸어도 후회안할 여자더라. 참 괜찮은 여자더라. 예쁘고 눈이 크고 머리가 길고 그 긴 머리를 손으로 쓸어넘길 때 진짜 내가 반한 것 같아.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한, 딱 그런 잔잔한 사람. 이렇게 만나지 않았다면 조금 과장해서 내가 먼저 다가가서 너무 예쁘신데 친구라도 하면 안될까요? 했을 정도로. 니가 운영하는.. 2021. 2. 1.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함께해 온 시간은 그리 중요치 않아요. [너에게 中 - 하태완 님]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함께해 온 시간은 그리 중요치 않아요. 엊그제 만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 힘듦을 먼저 알아주고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나를 한눈에 찾아내는 사람. 또,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음에도 창피해하지 않고 애정 어린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 그러니까 함께하는 매 순간을 기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 https://coupa.ng/bQVrOM #너에게(스페셜 에디션):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 COUPANG www.coupang.com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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