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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한다는 행위는
능력 있는 사람이
능력 없는 사람에게
내리는 평가라는
측면이 포함되어 있다.
타인을
평가하지 않는 것이다.
평가란
수직관계에서 비롯된 말이다.
만약
수평관계를 맺고 있다면
감사나 존경, 기쁨의 인사 같은
더 순수한 말이 나온다.
인간은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 타인에게
공헌했음을 깨닫는다.
인간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낄 때에만 용기를 얻는다.
만약 나는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생에 과제에 직면할
용기를 얻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대체 어떻게 하면
스스로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인간은
'나는 공동체에 유익한 존재다.' 라고 느끼면
자신의 가치를 실감한다.
즉 남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써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
타인으로부터 '좋다'는
평가를 받을 필요없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 고
느끼는 것,
그러면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실감하게 된다.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
수평관계를 맺고
용기부여의 과정을 거치는 것,
이는 모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 는 것을
실감하게 해 주고
돌고 돌아 인생을 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준다.
우리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에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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