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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感聲) 공감

사랑한다는 것은 끊임 없이 나를 비워가는 일. 네가 내 몫까지 행복할 수 있다면, 그리도 할 수 있는 일. [다시 너에게 - 안희선 님]

by 행복을찾아@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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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너에게 [안희선 님]

 

사랑한다는 것은
끊임 없이
나를 비워가는 일

삶의 마디마디
흔들리는 순간에도

쉬임 없이 나를 비워,

너를 채워가는 일.

 

그리하여,
껍질만 남은 내가
조용히
죽을 수도 있는 일.

 

네가
내 몫까지
행복할 수 있다면,
그리도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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