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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꽃 피워 봄

봄에 어울리는 감성시, 추천시 [짝사랑 - 이남일 님, 내가 너를 - 나태주 님]

by 행복을찾아@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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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 이름을 불러 준

그 목소리를

나는 문득 사랑하였다

 

그 몸짓 하나에

들뜬 꿈속 더딘 밤을 새우고

 

그 미소만으로

환상의 미래를 떠돌다

 

그 향기가 내 곁을 스치며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만

햇살처럼 부서지고 말았다

 

 

짝사랑 [이남일 님]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내가 너를  [나태주 님]

 

 

 

 

잠수

 

사랑속에 얼굴 담그고

누가 더 오래버티나 시합을 했지.

 

넌 그냥 져주고

다른 시합하러 갔고

 

난 너 나간 것도 모르고

아직도 그 속에 잠겨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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