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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 이름을 불러 준
그 목소리를
나는 문득 사랑하였다
그 몸짓 하나에
들뜬 꿈속 더딘 밤을 새우고
그 미소만으로
환상의 미래를 떠돌다
그 향기가 내 곁을 스치며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만
햇살처럼 부서지고 말았다
짝사랑 [이남일 님]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내가 너를 [나태주 님]
잠수
사랑속에 얼굴 담그고
누가 더 오래버티나 시합을 했지.
넌 그냥 져주고
다른 시합하러 갔고
난 너 나간 것도 모르고
아직도 그 속에 잠겨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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