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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다모 명장면 명대사 - 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 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곧

by 행복을찾아@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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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은 돌아서라.

장성백 모든 게 끝났다.

네놈은 길이 아닌 길을 달려온 게야.


 

길이 아닌 길이라.

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 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법.

 

이 썩은 세상에

나 또한 새로운 길을 내고자 달려왔을 뿐이오.


 

어리 속은 소리 마라.

결국 네놈이 잃은 길은

죽음을 자초하는 벼랑일 뿐이야.

 

틀렸소.

내 오늘 이곳에 뼈를 묻겠지만

내가 죽은 뒤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내기 위해 걸을 것이오.

 

언젠가는 그들의 피와 혼이

계곡을 메꾸고

강을 메꾸고

반드시 새로운 길을

반드시 새 세상을 열 것이오.

 

나는 지금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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