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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꽃 피워 봄27

[슬픈 이야기] 밥그릇 속의 머리카락 그들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집안 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그날도 부부는 노모가 차린 저녁상을 받았습니다. 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데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은데..." 생전 당신 입으로 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일 없는 까막눈인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웬일인가 싶었지만, 아들은 별다른 말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가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이 늦바람 나셨나봐.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좀 전엔 생전 안 하던 염색.. 2021. 1. 31.
당신이 나한테 물은 적 있지? 내가 생각하는사랑은 어떤 거냐고. 한참을 생각한 끝에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야. [새벽 세시 - 새벽 세시 님] 당신이 나한테 물은 적 있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어떤 거냐고. 한참을 생각한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야. 어릴 때 동네 뒷산으로 소풍을 가잖아. 가서 도시락도 먹고 장기자랑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점 할 게 없어지면 꼭 하는 게 있거든. 바로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거야. 그 많은 세 잎들 사이에서 꼭 네 잎을 찾는 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 그런데 결국 내가 딱 하나 있는 네 잎 클로버를 찾은 거야.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걸 당신 앞에 들고 가서 웃었는데 당신이 나한테 그걸 자기한테 줄 수는 없냐고 해. 내가 말하는 사랑은 여기부터야. 당신이 그걸 줄 수 없냐고 말했을 때 나는 그게 아깝다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은 채 주저 없이 그걸 네게 선물하는 거야. 그리고는 내게 고맙다는 말도.. 2021. 1. 30.
[감동적인 이야기] 어머니의 사랑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겨울날 강원도 깊은 골짜기를 두 사람이 찾았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소리는 눈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병사는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놀란 이유는 흰 눈속에 파묻혀 있는 아이의 어머니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기 때문입니다. 피.. 2021. 1. 29.
[사랑글, 감성글]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나 너 진짜 좋아해라는 말이 더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다.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나 너 진짜 좋아해라는 말이 더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다. 나에게 가장 큰 서운함을 주고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그렇습니다. 사랑을 할 때 조건을 보고 사랑을 하게 되면 그 조건 때문에 나중에 헤어지게 됩니다 사랑은 '무조건'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려면 좀 멋있게 하세요. 미련 남게 사랑하다가 이것저것 재면서 내 안에 담아만 두지 말고요. 내 영혼의 뿌리가 송두리째 뽑혀나가도 무서워하지 않을 그런 확신을 가지고 사랑해야지 사랑 좀 했다 할 수 있지 않나요? 사랑이 힘든 것은 사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고 내 스스로의 확신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요? 사람과의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 2021. 1. 29.
[감동적인 이야기] 가장 중요했던 시험문제 간호학교에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강의 대신 간단한 문제가 수록된 시험지를 돌렸다. 수업을 착실하게 들었던 나로서는 별로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문항에서 막혔다. 우리 학교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아주머니의 이름은? 이것이 시험문제라고 할 수 있는가! 난 이 아주머니를 여러 번 봤었다. 검정 머리에 키가 크고 나이는 오십대쯤 보였는데 이름은 뭐지? 난 마지막 문제의 답을 공란으로 두고 답안지를 제출했다. 모두 답안지를 제출하고 난 후 한 학생이 마지막 문항도 점수에 반영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물론이지."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간호사로서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대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중요한 사람들입니.. 2021. 1. 26.
[감동글] 아름다운 선물 준이는 백화점에 가자고 엄마를 졸랐습니다. " 엄마, 언제 데려갈거야? " " 아빠가 월급을 받아오면 가자꾸나. " " 그럼 몇 밤을 자야 해? " " 가만 있자, 오늘이 십 오일이니 열흘 남았구나. " " 열흘이면 열 밤을 자야 하지, 엄마? " " 그렇지, 네 열 손가락 전부를 꼽아야지. " " 와, 그렇게나 많이. " 이번에는 엄마의 대꾸가 없습니다. 엄마는 빨래를 하기 위해 이불호청을 뜯고 있습니다. " 에이, 엄마 시시해. " 준이는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대문에 달아 놓은 방울종이 한참을 딸랑딸랑 울립니다. 엄마는 대문 틈으로 빠꼼히 내다보이는 골목을 보면서 한숨을 포옥 내쉽니다. 아빠의 월급을 받으면 집 살 때 빌린 돈 이자 물어야지 할아버지 약값 보내드려야지 준이의 유치원비 내야지 .. 2021. 1. 25.
[감성글] 감성(感聲) 을 느끼고 싶다. 감성(感聲)이란 말이 있다. [명사] 감탄하여 내는 소리. 여러가지의 의미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풀이. ​ 시선으로 받았든 청각으로 받았든 마음으로 받았든 ​ 받아든 그 느낌이 가슴을 움직여 내게 되는 소리 ​ 감성이라 한다. ​ 그 감성을 느끼고 싶다. 2021. 1. 25.
[감동 동영상] 당신에게 남은 시간..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삼성생명 가족과 함께할 시간 감동적인 광고) 당신에게 남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여보, 나 오늘도 늦어. 아빠 오늘 피곤해. 다음주에 가자. 엄마,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못 내려가요. 안돼. 나 주말에 친구 만나기로 했어. 우리는 함께 하는 시간을 미루며 말하곤 합니다. 다음에 잘 하면 된다고. 하지만, 다음으로 미루기엔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남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남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지금, 가족시간 계산기로 확인해 보세요. 2021. 1. 24.
[감동적인 이야기]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든 고생과 설움을 읽으며 소리내어 울었다. 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도장이 있다. 이미 20년이나 지난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려면 입학원서에 찍을 도장이 필요하다며 선생님께서 도장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교육자 가정에서 7남매를 연이어 대학교육까지 시켜야 했던 아버지로서는 경제적 형편으로 도장 하나 남들처럼 제대로 새겨 주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궁여지책으로 아버지께서는 본인이 쓰시던 헌 나무 도장을 깎아 버리고 손수 서툰 솜씨로 밤새워 도장을 파 주지 않으면 안 되셨다. 내 친구들은 모두 도장 전문가가 새긴 번듯한 도장으로 세련되게 도장을 찍는데 나는 손때 타서 거무죽죽한 나무 도장을 그것도 잘 새겨진 글씨가 아니라 삐뚤어지게 새겨진 보잘것 없는 도장을 몰래 꺼내 누가 볼세라 어디서 훔쳐 온 도장마냥 살짝 .. 2021. 1. 21.
한참은 더 따듯할 우리의 날들 - 눈물나게 만드는 감동적인 동영상 [ 한참은 더 따듯할 우리의 날들 ] 네? 네! 감사합니다. 합격이야? 합격이래? 변변치 않은 살림이었지만 대학에 합격했단 소식을 들은 날에도 번번이 떨어지는 입사 소식에도 엄마가 차려준 밥상에는 언제나 고기가 올라가 있었다. 엄마에게 고기반찬은 어떤 의미였을까? 끝내 물어보지 못한 질문들을 곱씹으며 엄마의 마지막 온기가 남은 반찬들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to. 그리운 엄마 우리 없는 그곳은 지낼만 해...? 거긴 걱정 같은 건 없으려나.... 참, 엄마 나 오늘 승진했어! 엄마 집 가서 따듯한 집밥이랑 한우 먹고 싶다. 여보 진급했다며?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우리 데이트나 할까? 연차 쌓여서 진급하는 건데 무슨 데이트야. 내가 맛집 알아놨는데? from. 우리 남편 아무.. 2021. 1. 13.
그래도 엄마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진짜잖아. 우리 집은 명절보다 엄마 생신이 더 중요합니다. 아빠는 엄마 생신날 손수 가마솥에 미역국을 끓이십니다. 그러고는 동네분들을 불러 함께 아침을 드십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살라는 아빠의 깊은 뜻입니다. 한번은 생신 즈음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하셨습니다. 병상에서는 생일상 받는 게 아니라는 옛말 때문에 엄마는 미역국도 못 드셨지요. 그런데 그날 병실에 가니 엄마 나이만큼의 장미꽃이 있는 겁니다. “이거 누가 보낸 거야? 언니가? 이모부가?” 마침 들어온 간호사가 말했습니다. “어쩜 아버님이 꽃바구니를 두 손 가득 안고 오세요? 우리 신랑은 돈 주고 시켜도 못하거든요.” 아빠의 사랑 덕분에 무사히 퇴원한 엄마는 전보다 건강해지셨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엄마의 생신이 돌아왔습니다. 아빠는 진주 박힌 .. 2021. 1. 2.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미역국 나는 뇌종양 말기 환자입니다. 날마다 고통에 시달리는나의 모습은 거의 발악 수준입니다. 이젠 방사선 치료조차 의미가 없어지고죽는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냄새도, 미각도 이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가족들은 나를 위해내 앞에서는 절대 울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없는 곳에서 울고 있다가눈이 퉁퉁부어 들어오고는 합니다. 아내는 내 병수발 드느라직장까지 그만두었고, 교회를 멀리했던 딸들은저를 위해 매일 기도를 합니다.​ 어머니는 이 못난 자식때문에10년은 더 늙어버리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내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요즘들어 내 몸이 더욱 안좋아졌습니다. 이제 가족과 헤어질 시간이몇 일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달력을 보니몇 일 후 아내의 생일입니다. 그때까지..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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