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감성(感聲) 공감156 [사랑글, 이별글] 혼자여도 괜찮은 척. 그렇게 잊으려는 마음도 잊은 척. 이만큼은 그립고 이만큼은 아픈 채 또 하루를 살아가. 그냥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돼.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는 것. 평소처럼 화분에 물을주고 읽던 책을 마저 읽는 것. 그래야 버틸 것 같아서 흐트러지면 무너질 테니까. 혼자여도 괜찮은 척 그렇게 잊으려는 마음도 잊은 척. 그런데 말이야.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잖아. 괜찮은 척 해도 괜찮을 리가 없잖아. 이만큼은 그립고 이만큼은 아픈 채 또 하루를 살아가. 그냥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돼.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 - 신승훈 님] 하나뿐인 당신의 여자가 이제는 아름답지 않다며 등 돌리려 하지 마세요. 그 여자의 외적인 미모와 내적인 어여쁨이 부족해진 것이 아니라, 그 여자를 보는 당신의 시선과 마음이 부족해진 거니까요. 여자를 오랫동안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닌, 그 여자를 오랫동안 .. 2021. 1. 31. 행복한척 하지만 행복하지 않고, 괜찮은척 하지만 전혀 괜찮지 않고, 큰 행복을 바란것도 아니고, 그저 전보다 나은 삶을 바란것 뿐인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걸까? 좀 늦게 가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 과정이 있는 법이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사람만 결국에는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 이정하 님] 괜찮아, 잘 되겠지. 하루에도 수십번 나를 위로하며 정말 괜찮아질 거라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게도 내 인생이 불행해지더라. 행복한척 하지만 행복하지 않고 괜찮은척 하지만 전혀 괜찮지 않고 자꾸 부정적으로 더욱 더 변하는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해지더라. 큰 행복을 바란것도 아니고 그저 전보다 나은 삶을 바란것 뿐인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걸까? 2021. 1. 31.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한용운 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2021. 1. 31. 정말 내 사람이라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은 듣기 불편한 말이라도 내 잘못을 정확히 짚어주지요. [너에게 中 - 하태완 님] 친구라는 건, 역시 내가 흔들릴 때, 오글거리는 위로의 말보다 귀에 쏙쏙 박히는 욕 한마디 해주는 것. 조금은 이기적으로 내 고민만 잔뜩 털어놓을 때 아무 말 없이 묵묵하게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주는 것. 한번쯤은, 우울감에 빠져 있는 나를 불러내어 치킨과 맥주 한 잔 사주며 위로해주는 것. 가끔은 서운함에 때리고 싶을 만큼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들거나 슬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이토록 사소한 것 같지만 큰 존재. 정말 내 사람이라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은 나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해주지 않아요. 때로는 듣기 불편한 말이라도 내 잘못을 정확히 짚어주지요. 그렇기에 더욱 곁에 둘 이유가 충분한 '내 사람' 입니다. 2021. 1. 31.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함께해 온 시간은 그리 중요치 않아요. [너에게 中 - 하태완 님]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함께해 온 시간은 그리 중요치 않아요. 엊그제 만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 힘듦을 먼저 알아주고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나를 한눈에 찾아내는 사람. 또,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음에도 창피해하지 않고 애정 어린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 그러니까 함께하는 매 순간을 기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 https://coupa.ng/bQVrOM #너에게(스페셜 에디션):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 COUPANG www.coupang.com 2021. 1. 31. 가볍게 하는 말들은 언제나 관계를 가볍게 만든다. 그래서 말에도 무게를 달아야 한다. 내가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때로는 너무 무거워서 입에 올릴 수조차 없다. 가볍게 하는 말들은 언제나 관계를 가볍게 만든다. 그래서 말에도 무게를 달아야 한다. 내가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때로는너무 무거워서 입에 올릴 수조차 없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내가 우리의 관계를 너무나도 소중히 하는 까닭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더라도 내 말을 들어올릴 떄까지 조금만 기다려주기 바란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실 때 지친 일상을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 재미있는 영상을 보며 웃을 때 그 사소한 순간들에 네가 함께 있었으면 하는 이전에 없던 커다란 욕심이 생겼어. 2021. 1. 31. 뜨거웠던 여름 날. 뜨거웠던 우리 둘.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너와 함께여서 어디든 좋아. 우리 함께라서 더운 여름도 좋아. 뜨거웠던 여름 날 뜨거웠던 우리 둘 너와 떠난 바닷가 너와 함께라서 좋았지 봄에는 설레이며 시작한 우리 둘 여름만큼 뜨거워졌던 그 날 서로를 확인한 그 날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너와 함께여서 어디든 좋아 우리 함께라서 더운 여름도 좋아 뜨거웠던 여름 날 뜨거웠던 우리 둘 너와 먹었던 아이스크림 유독 달콤했었지 더위를 잘 타던 너 더위도 나와 함께라서 괜찮다고 했던 너 복숭아 아이스티 한 잔에 귀여운 미소 띄우던 너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너와 함께여서 어디든 좋아 우리 함께라서 더운 여름도 좋아 2021. 1. 31.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라는 말은 당신에게 누군가를 만나면서 노력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라는 말은 당신에게 누군가를 만나면서 노력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 그리고 더 깊은 의미로는 당신의 기준을 낮추라는 말도 숨어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겠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만나기 쉽지 않다. 상대도 나를 만나면서 어떤 좋은 점이 있어야 내 곁에 붙어 있지 않겠는가. 내 마음대로 다 하는데도 내 곁에 있어 줄 사람? 잘 없다. 있기야 하겠지. 근데 당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일 확률은 낮다. 당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은 노력하지 않으려는 당신보다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서로 희생하며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연애의 언어 中] 2021. 1. 31. 내 마음의 문을 열고 감싸주는 건 열쇠가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것. 우리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약간의 여유와 빈틈을 두자. 살다보면 누구나 다 힘들고 지치고 당황스럽고 눈물겨울 때가 있어. 그런데 어차피 내 눈물의 의미를 나 이외에 그 누구도 해석할 수 없고, 내 고민의 깊이를 그 누구도 정확히 잴 수 없어. 다만 쓰러지지 않을 정도의 따듯한 위로 한마디가 필요하지. 내 마음의 문을 열고 감싸주는 건 열쇠가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것.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中] 틈이 있어야만 햇살이 파고 들 수 있다. 틈이 있는 사람은 사람이 들어갈 여지를 남기고 들어온 사람을 편히 쉬게하는 여유가 있다. 틈이란 소통의 창구이기 때문에 가리려고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열어두자. 그 빈틈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이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우리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약간의 여유와.. 2021. 1. 30. [감성글, 공감글]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 이정하 님]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나는 더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 낼 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 이정하 님] 당신의 무모함에 찬성합니다. 당신의 빈둥거림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열등감을 이해합니다. 당신의 인정받고 싶음도 당신의 솔직한 그 감정도 모두 지지하고 공감하며 인정합니다. 자, 그만 깨어나세요! 다시 세상을 향해 날갯짓부터 해보는 거예요. 살아있는 한 아무것도 끝난 것은 없습니다. 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너의 마음을 괴롭히지 마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 2021. 1. 30. 당신이 못 견디게 좋은 날엔 창문을 열어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어떤 날엔 당신에게 '무엇'이 되고 싶어서 나를 정의해달라 말한 적도 있었다.[당신이 빛이라면 - 백가희 님] 쓸데없이 청승 부리지 말자고 다짐했었다. 이 무식한 더위도 한순간이고, 곧 데일 것 같은 뜨거움도 스쳐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다고, '계절도 이런데 당신이라고 다를 것 있겠느냐.' 는 믿고 싶은 말이 있었다. 내가 등에 지고 있는 당신이 못 견디게 좋은 날엔 창문을 열어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텅 빈 하늘을 가르고 떨어지는 유성우가 널 닮았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고, 어떤 날엔 당신에게 '무엇'이 되고 싶어서 나를 정의해달라 말한 적도 있었다. 딱히 거창한 수식어가 붙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내가 가진 것들을 죄다 당신에게 남김없이 쏟아내서 이젠 나조차도 내가 무엇인지 의미를 상실했고,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가늠이 되질 않으니까 내가 마땅히 사랑한 당신이 나를 좀 알려주길 바랐다. 적응하지 않으려고 .. 2021. 1. 30. 나는 네가 내 다이어리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싶다. 조금도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가 되는 사람. [약점, 나만의 시간, 하룻강아지 - 새벽 세시 님] 약점 나는 네가 내 다이어리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싶다. 내 작은 생각들까지 전부 알고 있어도 조금도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가 되는 사람. 나에게 그 사람이 너였으면. 나만의 시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기분이 드는지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그렇게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일 수록 남을 더 알아주고 사랑할 수 있는 법이다. 하룻강아지 겸손은 최대의 미덕이다. 지금 본인이 유지하고 있는 자리가 누군가의 도움도 없이 혼자 이루어낸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처음부터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지지 못한 .. 2021. 1. 30.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728x90